강민규(사진) 충북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약물 알레르기 또는 중증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자 맞춤형 약물 알레르기 예방시스템의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약물 알레르기를 진단받은 환자들이 개개인의 알레르기 정보를 '약물 알레르기 알리미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실시간 위험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교수는 "아직까지 국외에서도 약물 알레르기 환자들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개발되지 않았다"며 "이 앱은 처음 시도되는 환자 맞춤형 약물 알레르기 예방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를 바탕으로 약물 알레르기 위험도를 알려주는 환자 맞춤형 임상 정밀의학(clinical precision medicine)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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