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안(왼쪽) 휴온스 대표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에게서 ISO37001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휴온스]
엄기안(왼쪽) 휴온스 대표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에게서 ISO37001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19일 판교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원장 이원기)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CP) 주관 부서인 ‘GRC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각 부서의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22명의 ‘ISO37001 TFT’를 구성, 내부 심사원 육성에 집중했다.

이후 CP 강화 선포, 부패위험 식별,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강도 높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이번에 ISO37001 인증을 받은 것이다.

특히 내부 심사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함으로써 주관 부서만의 운영이 아닌, 전사적으로 ISO37001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윤리의식 향상과 공정거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CP 도입 후 지속적으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SO37001는 전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 규격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된 바 있다.

이 회사 엄기안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준법ㆍ윤리ㆍ투명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던 까닭으로 빠른 시일 안에 ISO37001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 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연관된 임직원 교육을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기업의 투명성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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