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경(왼쪽) 약사가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는 환자도 만족하고 보호자도 만족하고 약사도 만족하는 ‘1석 3조’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팜엑스포에서 약사들을 상대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보완 제품의 연계 판매’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판매’는 약사가 일반약을 구입하는 소비자와 상담을 통해 질환의 효과적인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상호보완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의 질병 예방, 건강 증진을 위한 ‘셀프메이케이션’ 시대에 약국 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한 활동이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황은경 약사(부산 오거리약국)는 “일반약 보완제품 연계 판매는 환자도 만족하고 보호자도 만족하고 약사도 만족하는 ‘1석 3조’의 활동으로, 이를 위해선 약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약사는 ‘잇몸약+기능성치약’, ‘상처연고+상처분말’, ‘구내염연고ㆍ액ㆍ가글+기능성비타민’, ‘정맥순환개선제+혈행개선제’, ‘탈모경구제+탈모액제’, ‘갱년기치료제+여성청결제’ 등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으며 상담 방법도 설명했다.

이날 동국제약 부스에선 ‘다빈도 적용 가능한 보완제품 연계 판매 사례’에 대한 약사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2100여명의 약사가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구내염연고ㆍ액ㆍ가글제+기능성비타민제’의 사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잇몸약+기능성치약’과 ‘탈모경구제+탈모액제’의 사례가 뒤를 이었고, 그 외 연계 판매 사례에 대한 선호도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보완제품 연계 판매 캠페인은 일반약 구입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해 약국 재방문율과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약국방문 소비자의 일반약 구입 품목 수가 평균 1.1개이며, 금액도 평균 1만원 미만에 불과한 실정으로,이 캠페인이 약국경영 활성화는 물론,궁극적으로 약국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잇몸약 ‘인사돌플러스’와 구내염연고 ‘오라메디’, 탈모경구제 ‘판시딜캡슐’,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등과 연계판매 가능한 보완제품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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