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면역항암제 ‘임핀지주’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면역항암제론) 처음으로 관련 적응증을 국내 허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26개국 235개 기관에서 7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3상 결과, 임핀지는 위약 대비 11.2개월 연장된 16.8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기록했다.

또 PD-L1 발현과 관계없이 사망 위험을 약 32% 감소시키며, 전체 생존 기간(OS)도 개선시킨 것으로 입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항암제 사업부 김수연 상무는 “이번 허가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 후 뚜렷한 대안이 없어 경과를 지켜보고 기다려야만 했던 절제 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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