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들의 청렴도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이 리베이트 및 부패방지 노력 등과 관련해 꼴찌로 평가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공공의료기관 46곳(국립병원 16곳ㆍ의료원 30곳)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환자 보호자, 직원 등 1만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10점 만점에 평균 7.51점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8.12점)보다 낮았다.

올 공공의료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지난해(7.64점)와 비교해서도 떨어졌다.

부문별론 의약품ㆍ의료기기 구매(8.25점), 환자진료(7.56점), 내부업무(7.34점), 조직문화(7.21점), 부패방지제도(6.29점) 순으로 조사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관별론 삼척의료원과 포항의료원이 1등급인 반면,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5등급으로 평가됐다.

측정 결과, 국립병원 16곳 중 1등급은 없었고, 강릉원주대치과가 유일하게 2등급으로 나왔고,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제주대병원이 3등급을 기록했다. <표 참조>

자료 : 권익위
                                                           자료 : 권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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