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지난달에 이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위해 미래에셋대우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로 내년 6월 20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억원 규모의 주식을 신탁 계약한데 이어 이번에도 또 자사주를 취득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배당 정책 등 주주 친화 정책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하나제약은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마취 및 통증 분야를 중심으로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지속 성장 가능한 로드맵을 구축했다“며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경영의 투명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10월 코스피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