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노입자를 사용한 전립선암 세포 표적화 치료가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메디칼 뉴스투데이 등 미국 건강의료산업 전문지 등에 따르면 텍사스보건과학센터 연구진은 금을 사용해 전립선암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시도했다. 구(球) 형태의 작은 실리카 유리로 구성된 나노입자를 사용하는데 매우 얇은 금 층(layer)이 각 구체를 코팅한다.

나노입자는 암세포를 찾아서 들어간다. 레이저를 사용해 나노입자를 자극하고 극한의 온도로 암 조직을 살상한다.

이 치료법은 중요한 신경 및 요도 괄약근을 포함한 주변의 건강한 조직을 보존할 수 있는 등 부작용이 거의 없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의 첫 번째 참가자가 이 치료를 받은 후  첫 주 이내에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의 부작용은 크다. 새로운 기술은 암조직을 제거하고 회복 시간을 줄이면서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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