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임직원들이 연중 소외이웃을 돕기위한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지난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1400여 장을 전달했다. 광동제약은 매년 겨울철이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직원들은 최근 서울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 행사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면서 비타500, 비타500 젤리 등의 제품도 전달했다.

회사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낡은 집수리에도 나서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평택 등지에서 4회에 걸쳐 낡은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설치, 단열재 시공 등의 낡은 가옥을 수리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도 벌이고 있다.

수능을 앞두고 벌이는 ‘비타500 고3 응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행사는 네티즌이 보낸 수능 응원메시지를 집계해 가장 높은 누적 점수를 기록한 고교를 선정해 재학생들에게 비타500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올해 응원메시지 응모 수는 총 29만여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 회사의 비타500 고3 응원 캠페인은 국내 대표적인 ‘수능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초등학생 가족을 초청해 벌이는 옥수수가족환경캠프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1회 행사의 참가자들은 양평군 질울고래실 마을에서 옥수수 수확과 캠핑, 누에고치 명주실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10대들에게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제6회 행사는 중고생 35명을 대상으로 휴전선 인근을 비롯한 강원도 파주, 화천, 인제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3땅굴,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대암산 용늪, 판문점, 오두산전망대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회사는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제주시 구좌농협 및 국산콩 생산자협회와 ‘국산 콩나물콩 및 녹두의 우수품종 개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제주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내 국산 콩나물콩 및 녹두 생산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부터 4년간 매년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벌이고 있다”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직원들이 독거어르신들이 사는 낡은 가옥을 찾아 도배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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