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자회사인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이사 정상수)는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의 임상 1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중등증 이상의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조군과의 안전성이 평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조만간 임상 1상 착수에 이어 추가 임상을 통해 2021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 개발과 별도로 수출용 허가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톡신 시장은 미용 및 치료 부문 모두 성장세로. 이번 1상 승인과 함께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해외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용뿐 아니라, 치료 부문에서도 신속한 개발 및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BS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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