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음성유방암' 새 치료법 발견"
"'3중 음성유방암' 새 치료법 발견"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9.01.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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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린스턴대,800여종 유방 종양 샘플 검사… "체내 자연 발생 단백질 사용"

새로운 치료법이 3중 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의 성장과 확산을 감소시켰다.

이 치료법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단백질 TINAGL1(tubulointerstitial nephritis antigen-like 1(TINAGL1)을 사용해 유방암 세포가 증식하고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성장 메커니즘을 차단한다.

미국 프린스턴대학 분자생물학과 연구진이 800종이 넘는 유방 종양 샘플을 검사한 결과, 종양이 더 공격적이고 생존 기간이 짧은 사람들의 샘플은 TINAGL1 수치가 낮았다. 이는 특히 세균성 유방암 환자에서 나온 샘플조직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TINAGL1을 높은 수치로 발현시키도록 암세포를 조작한 마우스로 실험한 결과, 종양이 더 천천히 성장하고 폐로 퍼질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7주 동안 유방암 마우스에 TINAGL1을 투여하자 종양 성장이 멈췄다. 또 폐로 전이될 가능성이 적었으며 종양이 퍼지기 시작한 후에 TINAGL1을 투여해도 여전히 효과적이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TINAGL1의 합성 또는 재조합 버전이 3중 음성유방암의 성장과 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암세포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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