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네이처 천청운 대표(왼쪽 네 번째)와 금산군 문정우 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네이처 천청운 대표(왼쪽 네 번째)와 금산군 문정우 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가 지난 4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군수 문정우)과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군은 '휴온스네이처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의 이전 및 신규 설비 구축’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합의했으며, 휴온스네이처는 금산수삼센터 등과 같은 금산군 재래시장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금산인삼산업 활성화에 기여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휴온스네이처는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휴온스네이처가 이전하는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금산읍 신대리에 부지 3만6471㎡, 건물 연면적 1만2054.08㎡로 조성된 대규모 유통센터다.

이 회사는 현재 분산돼 있는 1ㆍ2공장을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 통합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크게 증대하고, HACCP과 GMP에 적합한 우수한 설비 및 저온창고 등을 확보, 품질 안정성 또한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동결건조설비, 정제, 캅셀제, 액상 젤리스틱 등의 신규 제형 생산라인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형의 차별화된 건기식을 선보이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온스네이처는 지난해 11월 금산군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운영업체 모집 공고에 응모, 지난달 21일 최종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1ㆍ2공장 통합 및 각종 설비ㆍ시설 보수 등을 실시한 후 올 7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천청운 대표는 “유통센터에 입주하면 생산 및 품질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휴온스네이처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홍삼 부문 가공 및 제조 기술, 천연물 관련 다양한 원천기술을 적극 활용해 금산 지역의 인삼 및 홍삼 산업을 한 차원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휴온스네이처는(구 성신비에스티)는 홍삼 및 천연물 건기식 전문기업으로, 특히 홍삼 분야에서 뛰어난 가공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0종의 기술 관련 특허를 비롯해 건기식으로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천연물 관련 다양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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