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ㆍ한방 등 건강보험을 확대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의 건보 보장성 확대(‘문재인 케어’)로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절감 혜택을 보고 있다"며 "올해는 신장 초음파, 머리ㆍ복부 MRI 등에도 급여돼 의료비 부담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방과 치과의 건강보험도 확대돼 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큰 걱정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 부담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올해 요양시설을 늘려 어르신들을 잘 모시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22년엔 어르신 4명 중 1명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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