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대표 김좌진)은 콜마파마(대표 우경명)와 뇌기능개선제 '콜리아센리드캡슐'<사진>을 공동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콜리아센리드캡슐은 오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 신제품은 콜마파마가 국내 처음으로 액상경질캡슐로 만든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인데, 리드캡슐은 'Liquid In HarD Capsule'로 기존 경질캡슐 안에 성분이 과립 또는 세립 형태인 것과는 달리 액상형으로 콜마파마가 특허 출원한 신제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대표적 제형은 연질캡슐이지만, 연질캡슐은 습도 및 고온에 약해 병포장보다는 PTP포장이 선호되며, 병포장이 가능한 정제도 개발됐지만, 정제 또한 이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콜리아센리드는 식물성 HPMC(Hydroxypropyl Methyl Cellulose) 경질캡슐로 액상원료를 사용하고, 병포장으로 차별화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기존 제형들이 안정성 문제로 PTP포장으로 출시한 것과는 달리 리드캡은 병포장 출시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달 18일부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 신제품을 통해 신제형 컨셉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2020년까지 매출 100억원의 블록버스트 제품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은 지난해 2000억원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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