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홍콩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사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천연유기농 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수 개월의 테스트 마케팅 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홍콩에 출시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홍콩 현지의 유기농 전문 스토어, 클리닉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홍콩에서 올해 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제품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에 수출했고, 남미와 북미 시장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특허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으며,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합성착향료와 합성감미료 등 5가지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이 제품은 성인용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유아용인 ‘장대원 네이처 키즈’ 2종으로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가 아닌 자사 브랜드의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외에도 신규 건기식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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