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해 11월 이 회사가 국내 정식으로 출시한 ‘덱스콤 G5™ 모바일’<사진>의 ‘전극(센서)’도 지난 1일부터 기준 금액의 70%를 환급 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1일자로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고시 내용이 일부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급여 기준액은 일주일에 7만원이며, 환자는 기준액이나 실구매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차상위층은 기준 금액의 100%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 환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당뇨소모성재료 급여 품목은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 인슐린펌프용주사기, 주사바늘에 이어 ‘연속혈당측정용 전극’도 추가되면서 총 7개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이번 급여 적용으로 제1형 당뇨 환자들이 ‘덱스콤 G5™ 모바일’을 통해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파마인텔리전스(Pharma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덱스콤 G5™ 모바일’은 전세계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품질력과 정확성을 인정받았다.

‘덱스콤 G5™ 모바일’은 간질액에 있는 포도당 수치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피부 아래에 ‘전극(센서)’을 삽입해 1회 삽입으로 최대 7일간 사용가능하다.

측정된 값은 송신기(트랜스미터)를 통해 5분마다(하루 최대 288번) ‘덱스콤 G5™ 모바일' 앱으로 전송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당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환자 맞춤형 ‘당(글루코오스) 경고 알림 시스템’은 고혈당 및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 시 환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낸다.

채혈 횟수도 1일 2회로 줄여 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채혈을 해야했던 기존 혈당 측정의 고통과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와함께 별도의 덱스콤 모바일 팔로우 앱을 이용하면, 환자를 비롯해 가족,의료진 등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소아 당뇨 환자를 둔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덱스콤 G5™ 모바일’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면서 국내당뇨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입하고, 당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당뇨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실시간 상담 등을 통해 국내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