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이 20일 경기 성남 야탑 CGV에서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영화를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이 20일 경기 성남 야탑 CGV에서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영화를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경기 성남시의 가나안 근로복지관과 여가 활동 기회가 현저하게 낮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복지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휴가사랑’은 휴온스그룹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 추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된 지역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1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및 야구 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회사 임직원 15명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 10명과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맛집을 방문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중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50.7%가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명 중 1명은 활동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휴가사랑’처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특히 공장(충북 제천)이 위치한 여러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층에 대한 보건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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