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주(사진)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이 최근 국제암등록본부협회(IACRㆍ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ancer Registries)의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IACR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ㆍ중미, 오세아니아의 6개 지역으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는데, 원 사업부장은 아시아 국가의 암통계 산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연구 및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원 사업부장은 "우리나라는 국가암등록통계를 2년 내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공표하는 나라 중 한 국가로,이번 선출은 국제 암통계 분야에서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의 암등록통계 노하우가 아시아 및 전 세계 국가에 전수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6년 설립된 IACR은 197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적 비정부단체로 암 발생 및 결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인구기반 암등록본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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