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자사가 발간한 애뉴얼리포트(Progress & Integrity)가 국제 커뮤니케이션 공모전 ‘2018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에서 대상<사진>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애뉴얼리포트를 제약(Annual Report: Print-Pharmaceuticals) 부문에 출품, 1위인 금상(Gold)에 선정됐고, 이후 각 부문 금상 수상작들 중 최고를 뽑는 전통 애뉴얼리포트(Annual Reports - Traditional) 부문에서 '2018 대상(Grand Award winners)'을 수상한 것이다.

유한양행의 이 부문 대상 수상은 국내기업으론 처음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수상은 기업의 전통적 철학인 ‘Integrity’와 진취적 열정을 뜻하는 ‘Progress’를 주제로 주요 전략, 재무, 연구ㆍ개발(R&D), 제품, 신사업, 지배구조, 투명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의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미래 지향적인 컨셉 비주얼로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애뉴얼리포트를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고객 및 주주들에게 도전적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발간했다”며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려는 유한양행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갤럭시 어워즈는 세계적 독립 어워드 시상 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홍보ㆍ마케팅 공모전으로 애뉴얼리포트, 광고, 브로셔, 홍보 영상 등 총 15개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20개국 785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