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22일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ST는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이동 경사로 설치 비용을 후원하고,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은 관내 40개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휠체어, 이동보조기구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의 약국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ST가 실시한 ‘Action Contribution(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액션 컨트리뷰션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10월까지 2200만원 가량이 적립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적립금은 이동 경사로 설치 외에 다른 사회공헌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이 약국을 이용할 때 출입구의 턱과 단차로 불편함을 겪는데, 이번 이동 경사로를 통해 약국 이용의 불편함을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