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지난해 매출(별도기준ㆍ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이 279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39억원과 166억원으로 각각 22%, 2212% 급증했다. <표 참조>

순익이 늘어난 것은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 지분 평가 이익이 반영돼 금융 수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매출이 264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어난 데다 간암의 재발 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 발표 결과 등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 이득주 사장은 “이뮨셀-엘씨와 의약품수탁생산(CMO) 사업의 지속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올해엔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선진국에 진출할 것이고,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