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이 베트남 호치민 병원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이 베트남 호치민 병원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지난 23일 호치민 항암 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 가족 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병원의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개최된 것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관람했고, 호치민 TV(Ho Chi Minh TV), 베트남 TV(Vietnam TV) 등 현지 방송국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Choir)’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Halieis)’, 호치민 빈즈엉 성(Binh Duong City)의 ‘훙중 보육센터(Huong Duong Patronage Center)’가 꾸몄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할리에이스는 ‘Lascia Ch’io Pianga’, ‘Heal the World’, ‘You Raise Me Up’, ‘You Are My Everything’ 등 친숙한 곡들을 불렀다.

특히 훙중 보육센터 응웬 테 빈 보육원장은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응웬 테 빈 원장은 왼손만으로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부는 등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지 20년된 제약사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며 “이번 음악회처럼 양국이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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