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CJ헬스케어와 숙취해소음료인 ‘헛개 컨디션’의 약국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약국 판매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헛개 컨디션’<사진>과 ‘컨디션 환EX’<사진>이다.

이번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전국 9000여곳의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활용해 약국 숙취해소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을 추가하며 지난해 6번째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이후 26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2015년 1353억원에서 2016년 1557억원, 2017년 1748억원으로 최근 3년간 매년 약 15%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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