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혈압강하제 '텔미정40ㆍ80mg'<사진>을 11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텔미정은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고혈압과 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서 24시간 안정적인 혈압 조절 효과를 보인 데다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광범위한 심혈관 보호를 통해 만성 신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텔미정의 경우 지난해 빚어졌던 고혈압치료제인 발사르탄의 원료약 안전성 논란에 따른 매출을 벌충하기 위해 이 신제품이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텔미정을 시작으로 점차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를 출시해 고혈압치료제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개량신약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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