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오른쪽) 대표가 박주호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대표와 혈액백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와이디생명과학]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오른쪽) 대표가 박주호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대표와 혈액백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와이디생명과학]

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업체인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은 지난 8일 다국적사인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대표 박주호)와 혈액백 제품군의 국내 총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혈액백은 헌혈에서 수혈까지 혈액제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항응고제가 포함된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와이디생명공학이 공급하게 될 프레지니우스카비의 혈액백은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1위 제품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프레지니우스 그룹은 전 세계 3800여개 투석 클리닉과 140여개 병원(약 10만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기기 및 치료제를 통해 지난 2017년 기준 4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병원 임상 제품군을 갖고 있는 프레지니우스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메디컬 사업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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