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전국 주요 11개 도시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삭센다<사진> 바로 알기’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사들을 상대로 올바른 처방 등 의약학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살 빠지는 약' 소문에 '삭센다'는 국내에 들어올때마다 품절 사태,완판 신화를 이어간 비만 클리닉 처방 1위 제품으로 혜성같이 떠오른 비만치료제다.

지난해 무분별한 처방에 불법 거래가 성행하자 급기야 의료계에서는 안전 사용 지침을 내놓는 등 자정작용을 벌이기도 했다.당시 의사협회 "온라인 유통ㆍ구매 말고 의사들은 대면진료하라"는 긴급 안전지침을 내렸다.

일부 약계에서는 고도비만 환자에게만 처방되는 삭센다가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같은 삭센다 열풍에 사회적 역풍 또한 거세지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대대적인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삭센다 등 비만보조제가 의료진들에게 올바르게 처방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회사 측은 캠페인 기간동안 전국 의료진총 667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 바로알기를 통해 삭센다를 처방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삭센다의 국내 적응증, 이상 반응 및 사용시 주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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