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사진)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12일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코리아가 주관하는 '15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로 백신 주권을 확립하고 감염 질환 연구 및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국제보건협력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 때마다 대응 정책 자문에 참여해 사스와 조류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유행시 범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이바지한 국내 임상의사를 발굴해 국내 의료 선진화를 촉진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고자 지난 2004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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