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서 수상자들과 자문위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이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3회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개선된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 환경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서류접수를 시작해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5개 팀이 참가해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인성 질환을 비롯해 만성질환, 폐경기 등 고령화 시대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디지털과 결합해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솔루션이 제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아이디어의 혁신성(40%),사회적 기여도(30%),시행 가능성(30%) 등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각 1팀 및 동상 2팀 등 총 5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만성 요통을 예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백키퍼(Back Keeper)’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가려움증 환자들의 신체 부위와 행동을 정량화한 알고리즘으로 가려움 완화 솔루션을 소개한 ‘이치텍터(Itchtector)’팀, 은상은 부모 자녀 간 소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소년 우울증 치료를 유도하는 SNS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마음 우체국’팀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근골격계 질환과 통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기존 치료와의 병행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콩닥’팀, 흡연 동작을 분석해 누적된 흡연의 유해정보를 전달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밴드 형태의 흡연감지 센서 및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링오브아주(Ring of Ajou)’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 등 총 5개 수상 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