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이 5040억원으로 전년(약 4607억원) 대비 9.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잠정 공시)에서 밝혔다.

영업이익도 288억원으로 13.6%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익은 34.2% 줄어든 1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일반약으로 간판 제품인 아로나민 시리즈가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인 데다 전문약인 텔로스톱 등 복합제들, 피레스파와 온글라이자 등 도입 제품들과 함께 유산균 지큐랩이 성장한 덕분에 매출과 영업익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법인세 비용 차감전이익(손실)으로 순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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