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강당에서 74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30대 회장에 경만호(사진)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경 회장은 연임으로 임기는 3년이다.

결핵협회는 경 회장의 연임은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던 한용철 회장 이후(~1999년) 첫 연임이라고 설명했다.

경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36대 대한의사협회장을 거쳐 2007~2009년 결핵협회 부회장, 2016년부터 협회장을 지냈다.

경 회장은 "지난 3년간 대한결핵협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3년의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연속성을 갖고 국가결핵퇴치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결핵사업, 북한 결핵퇴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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