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사진)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교수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 및 스마일재단 공동 주관 '스마일 봉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1급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뿐 아니라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 어떤 상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주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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