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변경 특허분쟁 170건… 포시가>챔픽스>젤잔즈 순
염변경 특허분쟁 170건… 포시가>챔픽스>젤잔즈 순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9.03.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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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페나신' 유사 특허 분쟁에 비리어드ㆍ프라닥사ㆍ자누비아 포함… "개량신약 개발에 걸림돌"

국내 염변경 특허분쟁 건수가 17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당뇨치료제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 금연보조치료제 '챔픽스'(화이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화이자) 등이 특허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제약특허연구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개량신약과 특허 도전,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에서 이같이 발표됐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최근 솔리페나신(베시케어ㆍ사진ㆍ아스텔라스)의 염변경 관련 특허 판결이 국내 개량신약(염변경 의약품) 개발을 위축시킨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법원은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텔라스가 코아팜바이오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1심과 2심 원심(코아팜바이오 승소)을 뒤엎으며 최근 외자사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 솔리페나신 사건과 비슷한 특허의 법적 분쟁은 170여건에 달한다.

포시가가 63건, 챔픽스가 48건, 젤잔즈가 26건 순이었다.

다음으로 만성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길리어드) 19건, 항응고제 '프라닥사'(베링거인겔하임) 14건, 당뇨치료제 '자누비아'(MSD) 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지희 변호사는 "개량신약은 국내 제약 기술을 감안하면 적합한 부문"이라며 "오리지널약보다 안전성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그러나 이번 솔리페나신 판결처럼 특허 권리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해석한다면 개량신약 개발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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