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HM15211)의 미국 1상이 올 하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이 바이오신약은 아직 전 세계에서 개발에 성공된 적이 없어 한미약품의 글로벌 임상이 주목된다.

이 치료제는 현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 중이며,1상 막바지 단계이다.

회사에 따르면 HM15211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임상 1상에 착수됐고, 올 하반기 1상 완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임상 1상은 BMI(신체질량지수) 18.5 이상 27 미만의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이 평가되고 있다.

1상 결과는 연말이나 내년초 발표될 예정이다.

HM15211은 에너지대사와 포만감 유도를 통한 체중 감소 및 NASH 치료에 적합한 혁신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임상 결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돕는 데다 항염증 및 지방간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 1회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HM152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순항 중”이라며 “이런 개발 속도라면 빠르면 올 9월 안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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