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오른쪽) 대표와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박주호 대표가 총판 계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와이디생명과학]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오른쪽) 대표와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박주호 대표가 총판 계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와이디생명과학]

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인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12일 다국적사인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대표 박주호)와 '셀 워싱(LOVO)' 제품군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카비의 '로보' 제품군은 세포치료요법 솔루션으로 면역자기선택시스템, 백혈구클리닝시스템, 세포클리닝시스템, 저온활성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인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면역자기선택시스템은 자성에 따라 선택적 조제물질 생성을 자동화 처리해 단순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며 로보 3.0 소프트웨어 사용시 측정된 배양시간을 프로토콜 설계 절차에 응용할 수 있다.

또 백혈구클리닝시스템은 백혈구에서 혈소판을 제거하는 시스템으로 TNC(유핵세포) 보호와 세포 생존력을 유지하면서 혈소판을 빠르게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세포 클리닝 시스템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배양된 세포를 한번에 22L까지 세척할 수 있으며, 불순물을 99% 이상 감소시키고 세포질의 중요 특성은 유지시키며, 저온활성시스템은 냉동 보존된 세포의 해동 및 재사용 시 세척을 지원해 준비된 버퍼나 배양 배지로 세포를 옮겨주는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 대표는 "로보 제품군은 프레지니우스그룹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한 프레지니우스그룹의 다양한 제품들을 와이디생명과학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지니우스그룹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사로 전 세계 140여개 병원을 운영하며 의료기기 및 치료제, 채혈시 혈액 및 세포 처리 관련 제품 판매로 44조원(2017년)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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