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 만족도가 85.5점으로 사회서비스 종합만족도(88.0점)보다 전문성 등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언어발달지원, 발달재활,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 가사간병방문지원 부문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14일 발표했다.

이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사업 이용자와 보호자 53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8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다. 

이 중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의 항목별 점수는  적시성이 90.4점으로 가장 높고, 정보제공성(89.7점), 친절성(89.4점) 순으로 조사됐다.

전문성은 81.6점으로 가장 낮았다.

복지부는 이 부문의 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인돌봄과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도 전체 점수보다 낮았다.

노인돌봄의 만족도는 87.0점으로, 적시성(90.8점), 친절성(90.1점), 욕구충족도(87.6점), 정보제공성(82.3점) 순이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의 만족도는 86.7점으로, 친절성(89.9점), 적시성(89.7점), 욕구충족도(88.1점), 정보제공성(82.4점) 순으로 집계됐다.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류양지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특히 이용자 불만이 큰 전문성 부족과 관련해선 인력 양성 및 훈련 체계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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