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가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5일 오전 9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창규 종근당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는 홍순욱 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 작년 매출액 9562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7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36%인 주당 9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딜라트렌, 이모튼 등 기존 품목의 매출 확대와 에소듀오, 아리셉트 등 신제품의 출시로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해외진출 품목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올 사업 계획을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 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작년 매출액 5311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537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2%인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날 사외이사로 이상걸 미래에셋벤처투자 감사를 재선임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