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사진) 화순전남대병원장이 최근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

정 회장은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개설된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이끌며 이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으로 '의료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를 비롯해 노인 신경외과 부문의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며 "학회의 학술대회 활성화ㆍ연구재단의 연구비 확보ㆍ한글교과서 보완ㆍ회원 교육과 소통 증진 등을 통해 노인의학 발전에 힘쓰고, 전국 250여개의 치매안심센터에도 적극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노인 신경외과 질환의 예방과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1997년 창립돼 2009년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치매기획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경외과 의사도 공식적인 치매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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