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약가가 최대 30%나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약계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제네릭 난립과 관련해 개편 방안으로 약가 인하가 3단계로 차등화된다.

제네릭 약가제도의 개편안은 자체 생산, 자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 수행, 원료의약품 등록(DMF) 여부에 따라 상한액이 차등 결정된다.

이 3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되면 현행 오리지널 약가의 53.55% 수준으로 제네릭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3가지 중 1가지가 충족되지 못하면 오리지널 약가의 43.55% 수준으로 10%가 떨어진다.

1가지만 충족되면 20%나 제네릭의 약가가 인하된다.

만일 3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되지 못한다면 약가는 30%나 크게 인하될 전망이다.

또 동일 제제 내 제네릭이 20개 이상부터는 최저가의 90%로 건강보험 등재 가격을 낮추는 방식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내용의 개편안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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