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메로페넴주' 투여시 중증 피부반응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로페넴 주사제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사용상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 변경을 18일 지시했다.

식약처는 호산구증 및 전신 증상을 동반한 약물반응(DRESS 증후군), 다형홍반,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AGEP)과 같은 중증 피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히 관찰해 이런 증상이 생길 때엔 투약을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표 참조>

자료 : 식약처
                                                          자료 : 식약처

메로페넴 주사제의 이상반응에 기존 쇼크 및 호흡기계와 함께 중증 피부반응이 신설된 것이다.

이 주사제는 영진메로페넴주, 일성메로페넴주, 대한메로페넴주, 대한뉴팜메로페넴주 등 65개 품목이 허가 및 판매(수출)되고 있다.

이번 변경 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내달 2일까지 식약처(의약품안전평가과)에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