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국산 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이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항궤양제 ‘DWP14012’의 임상 3상이 순조롭다.

DWP14012는 역류성식도염치료제로 최근 출시된 ‘케이캡정’(국산신약 30호ㆍCJ헬스케어)에 이어 내년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

회사 측에 따르면 6년 전부터 연구 및 개발되고 있는 DWP14012가 올 연말쯤 3상 완료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DWP14012는 지난해 말부터 착수된 3상이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내년 허가 및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1상과 2상도 각각 1년 가량 걸렸다.

임상 결과, DWP14012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약효 신속 발현과 함께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DWP14012는 이같이 PPI 제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이 뛰어난 차세대 항궤양제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DWP14012는 임상을 통해 PPI 제제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야간 산 분비 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임상(3상)이 순항 중이고, 연말 3상 마무리를 위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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