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인 '프롤리아'(암젠)와 고혈압 3제복합제인 '세비카HCT'(사진ㆍ다이이찌산쿄) 등이 약가인하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소염진통제인 '펠루비'(대원제약) 등 오리지널약들의 상한액이 제네릭 건보 등재, 사용량 증가 등으로 10~25% 수준으로 깎인다.

프롤리아는 상한액이 21만5678원에서 19만원으로 12% 가량 인하된다.

프롤리아는 최근 1차치료제로 급여가 결정된 바 있다.

세비카HCT는 용량별로 24.5/40/12.5mg이 960원에서 765원, 5/20/12.5mg이 747원에서 703원, 10/40/12.5mg이 1029원에서 821원 등으로 약가가 25.4%까지 깎인다.

제네릭 품목 등재에 따라 세비카HCT의 약가가 인하 조정된다.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펠루비도 사용약가연동제의 적용을 받아 상한액이 200원에서 180원으로 10% 인하된다.

이밖에 기관지염치료제 튜란트시럽 10g/500mL 등의 상한액이 20원에서 17원으로 낮아진다.

복지부는 약제 상한액 관련 개정안 고시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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