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22일 마포 삼진제약 본사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홍순ㆍ최용주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가결했다.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국내 최장수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성우 사장이 물러나고 장홍순 부사장ㆍ최용주 사장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장홍순ㆍ최용주 부사장은 이날 사장으로 승진됐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오너이자 대주주인 최승주 대표이사 회장과 조의환 대표이사 회장 등 기존 3인 공동대표에서 4인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장홍순(63)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관리생산부문을 맡고 있다.

최용주(62) 사장은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경영목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혔다.

이날 18년간 국내 최장수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성우 사장은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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