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안과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7회 톱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 교수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에서 중심시야장애와 유두 주위 맥락막 미세혈류결손'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에서 녹내장의 발생 기전에 따라 시야 결손의 발현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재조명해 향후 개인별 맞춤치료 전략 개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소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 논문은 안과 부문 인용지수 1위인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121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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