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치매 위험이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알츠하이머병센터 연구진은 평균 11.5년 동안 531명의 노인들을 추적한 결과를 분석했다.

기준선에서, 참가자 누구도 인지장애가 없었으며 49명이 현재 흡연자, 231명이 이전 흡연자였다.

추적 관찰 기간 중 111명은 치매로 진단받았고 242명은 치매없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흡연과 조기 사망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쟁 위험분석(competing risk analysis)’이라는 다른 통계적 방법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선 치매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 자원에 대한 경쟁 위험 요소를 식별, 평가해 이런 위험 요소를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고 운영하는 전반적인 행위 및 절차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 질환의 특징은 흡연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흔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 뇌 조직의 병리학적 이전 연구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한 연구센터의 사람들만 조사했기 때문에 인구 집단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부언했다.

이 연구 논문은 ‘알츠하이머병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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