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임채승(왼쪽)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과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손미진 회장이 협약을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고대구로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임채승(왼쪽)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과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손미진 회장이 협약을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고대구로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임채승)는 체외진단기업협의회(회장 손미진)와 지난 9일 고대구로병원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사, 벤처, 대학 연구소 등 개발 의료기기의 국내 임상 및 다국가 임상, 수입의료기기의 국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신개발의료기기의 MFDS, FDA, SDA, EMEA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ISO9001 등 국제 규격 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 이용 등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에 협력키로 했다.

임채승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기기 개발 연구 활성화 및 임상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지정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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