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인(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 신임 이사장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양극성장애에 대한 진단과 개념, 치료지침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으로 학회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국제학술지의 편집장을 맡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회의 국문학술지를 'Mood and Emotion'으로 영문화 했고 이를 앞으로 SCI(E)급의 국제학술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학회는 오랫동안 기분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해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등을 제작했으며 국민들이 우울증과 조울병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책자, 언론보도, 인터넷 홍보, 동영상 제작, 대국민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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