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 나이지리아 보건부 Press Briefing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 행사가 나이지리아에서 열렸다. 신풍제약은 이 행사에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대표 유제만)과 MMV(Medicine for Malaria Venture) 공동 투자로 개발한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이 나이지리아 국가 1차치료제 지침 등재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국가 말라리아치료제의 연간 조달 규모는 대략 1200만명의 환자분으로 공공조달시장 약품으로 나이지리아 전체 환자의 70%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를 계기로 신풍제약은 최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나이지리아 보건부가 개최한 ‘World Malaria Day Exhibition’ 행사에 부의장으로 선정돼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신약으로 개발한 피라맥스정은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약품으로 아프리카 말라리아 환자 치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피라맥스정이 작년 아프리카 시장에 시판된 이후 코트디부아르ㆍ콩고공화국ㆍ니제르 등 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됐고 다른 아프리카 10개국 사적 시장에 진출해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1등 공신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말라리아 90%는 아프리카에서 발병하고 그 중 나이지리아는 위험국가 1위로 연간 1억건 환자 발생, 매년 3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나이지리아 보건부 장관의 개회사 후 신풍제약과 피라맥스정 소개가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 신풍제약 대표단은 이인태 주나이지리아 대사ㆍ아두 발라 모하메드 나이지리아 말라리아 질병관리본부장(NMEP)과 함께 말라리아 퇴치 지원에 대해 면담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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