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또 다른 당뇨병 치료 신약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산 당뇨신약 ‘슈가논정’(국산신약 26호)에 이어 두 번째 당뇨치료제인 ‘DA-1241’를 미국에서 개발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신개념 당뇨치료제인 ‘DA-1241’의 후기 임상 1상이 미국에서 순조롭다.

당뇨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는 DA-1241의 후기 1상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DA-1241은 장과 췌장 등 세포막에 분포하는 ‘GPR119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신기전 치료제(GPR119 수용체 작용제)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임상 결과, DA-1241은 혈당 강하와 체중 증가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A-1241은 미국에서 지난 2017년 전기 1상 2년 만에 종료된 후 현재 후기 1상이 진행되고 있다.

후기 1상도 2년간 실시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슈가논에 이어 또 다른 당뇨신약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이 미국에서 순항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 후기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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