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후원하는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내달 1~2일 중국 헤이룽장(黑龙江)성 하얼빈(哈尔滨)시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문예활동을 통해 우리말을 잊지 않게 하고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대회다.

대회는 총 4가지 부문으로 한국어 글짓기, 이야기(동화구연), 노래, 피아노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상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홈타민컵의 참가 열기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홈타민컵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 모습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지난 2017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홈타민컵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 모습.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회 준비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의 말과 글을 공부하며 한국인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회를 맞아 역대 각 부문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양성하는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의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본 행사와 함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후손을 위한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식도 개최된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유동하 의사의 후손 대표와 마하도 의사의 후손 대표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동하 의사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를 도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가담한 독립 운동가로, 러시아와 만주 지역에서 활약했다.

마하도 의사는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 운동가로 알려졌다.

한편 축제 이름인 홈타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대표 영양제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인삼 함유 종합영양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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