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홍(사진) 전 보령제약 사장이 내달 3일 대원제약 사장으로 취임해 정식 업무에 돌입한다.

최 신임 사장은 지난 3월 6년 간 보령제약 대표이사를 지내다 퇴임했다.

서울대 약대 출신의 최 신임 사장은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ㆍ홍콩ㆍ필리핀 얀센 사장,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 등을 거친 아시아통이다.

보령제약 재임 당시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해외 진출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원제약은 최  신임 사장의 글로벌 인맥을 활용한 해외 진출과 마케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최 신임 사장이 내달 3일 정식 출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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