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중국서 조선족 어린이 문화 축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중국서 조선족 어린이 문화 축제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6.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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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민컵 축제’서 이야기ㆍ글짓기 등 4개부문 경연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렸다.[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는 ‘제15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1~2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ㆍ이야기ㆍ글짓기ㆍ피아노 4개 부문에서 우리말과 글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일 하얼빈 사범대 음악홀과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서 개막식과 본선이 열렸다. 중국 전역에서 700여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가운데 6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 주임,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 국장, 중국 조선족 소년아동음악회 최학주 회장, 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 최덕해 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덕영 이사장을 대신해 개회 인사를 전한 이 회사 김태식 전무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가 돼서 한중 우호 관계 구축에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짓기는 ‘어떤 일’ ‘안중근 의사의 혼이 깃든 하얼빈’ ‘내 친구’를 주제로 600~1000자 작문하는 과제가 제시됐다. 이야기 경연은 산문ㆍ동화 등을 5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노래 부문 참가자들은 한국의 가곡이나 동요 또는 조선족 민요를 불렀다. 피아노 부문은 클래식 곡을 연주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후손을 위한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다. 유동하 의사의 후손 이상예 씨와 마하도 의사의 후손 로미향 씨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축제에서 글짓기 부문은 고현아 학생(지린성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이 금상, 이야기 부문에서는 김지예 학생(지린성 옌지시 중앙소학교)이 금상을 차지했다. 김지은 학생(옌지시 연신소학교)과 김건우 학생(훈춘시 제5중학교)은 각각 노래자랑과 피아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조선족 중학생 10명(김혜림 외 9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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